5일차 - 나폴리, 쏘렌토, 폼페이 남부 투어
5일째부터는 숙소 이동이 없어서 간단한 짐만 챙겨서 나올 수 있었다
호텔의 조식은 매일 똑같은 식단으로 나왔다
대부분의 일정은 매일 5:30 기상 6:30 식사 7:30 출발이었음
폼페이
화산 폭발로 잊혔던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
서기 79년 8월 번영하던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 전체와 2만여 명의 주민이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도시이다.
말발굽 자국
너무너무 맑았던 날의 폼페이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일방통행
목욕탕에서 만난 포세이돈
후문으로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왔다
나폴리 피자 반쪽과 해물 튀김
기름을 얼마나 오래 썼으면 색깔이 저렇지?ㅋㅋㅋㅋㅋ
이날은 '카프리섬 투어' 선택관광이 있는 날인데 우리 모녀는 가지 않았다
들어가는 배가 멀미가 엄청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가고 싶지 않기도 했고 그동안에 너무 자유시간 없이 뱅뱅 돌린 일정에 힘이 들어서 카프리섬 투어를 가도 비슷할 것 같다고 예상을 했다
덕분에 폼페이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이 있어서 식사를 한 레스토랑에서 라테 한잔했는데 그냥 한국과 비슷했다
쏘쏘
3-40분쯤 버스 타고 이동해서
쏘렌토에 도착했다!
쏘렌토
소렌토
평화롭고 고요한 소렌토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가곡인 "돌아오라 소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가 탄생한 곳 소렌토는 나폴리 근처의 도시로, 소렌 타인 반도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그리고 오렌지 숲으로 쌓여 있어 역사와 예술을 자랑하는 평화와 고요의 천국으로, 시인 투르쿠 아토 타소(Torquato Tasso)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절벽 위에 있는 작은 도시 소렌토는 예부터 나폴리와 인접하고 있는 해안 휴양지로 맑은 빛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공예 목조품과 치즈, 올리브유, 리몬 첼로(limoncello)라 불리는 지방 특산품이 있으며, 주요 산업은 관광업입니다.
쏘렌토에서 유명한 리몬셀로!
면세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니 꼭 여기서 안 사도 된다 ㅎㅎ
그치만 난 시음하고 충동구매함^^..
면세점에서 한 개 또사고ㅋㅋㅋㅋ
쏘렌토는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카프리섬 투어 갔으면 이걸 못봤겠지?ㅎㅎㅎ
다시 버스를 타고 약 50분간 이동해서 도착한
나폴리!
세계 3대 미항 나폴리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See Naple and die)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이탈리아 남부의 전원 풍경을 느긋이 즐기면서 두 시간을 달리면 평온하고 목가적인 도시 나폴리를 만난다.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나폴리에서 그러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3대 미항이라는 말은 그만큼 바다가 잔잔해서 항해사들이 좋다고 해 미항이라고 한다
자유시간이 또 1시간 주어져서 곳곳을 돌아다니며 요리조리 봤는데 항구 길 건너 반대쪽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너무 그래서 못 가봤다 ㅠㅠ
더럽고 위험한 건 다 옛말이라던데 아무래도 단체관광을 왔으니 그쪽에 따르고 산타루치아 항구 근처에 카페에서 간식거리를 먹었다 ㅎㅎ
너무 친절했던 분들 사진 찍는 소리가 나니까 두 분 다 방끗 웃어줬다 ㅎㅎ
사진 왜 이따위로 찍었지.. ㅜㅜ
하나는 아이스 사케라또 하나는 에스프레소
언제나 젤라또는 헤이즐넛
크루아상에서도 레몬향+맛이 나서 싱그러웠다
나폴리에는 2개의 섬이 있다. 카프리섬(Isola di Capri)과 이스치아섬(Isola d' Ischia)으로 나폴리만에서 페리로 1시간 정도 걸리면 닿는 아름다운 섬이다.
그 둘 중 카프리섬 투어가 선택관광이었고 다녀오신 분들을 나폴리에서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섬이 너무 아름다워서 좋았다는 분도 계셨고 역시나 멀미 때문에 배에서 5번이나 오바이트를 하신 분도 계셨다.
안 간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ㅎㅎ
숙소 근처의 5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 가는 길
정말 최악이었다
3시간을 달려가는데 중간에 화장실 한 번도 안 들러서 진짜 힘들었다 ㅠㅠ
저녁 식당은 차이니스 레스토랑
여러 가지 음식이 나왔는데 쌀이 아무래도 날리는 쌀이라 어른들이 많이 버거워하셨고
탕수육, 양배추 볶음, 마파두부 등 5가지 반찬이 나왔는데 먹을만한 음식은 단 한가지 마파두부뿐이었다
숙소에 도착하니 밤 10시쯤이었다
지금은 내가 다녀온 상품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이름이 바뀌었기에 링크 다시 올린다
http://www.hanatour.com/asp/booking/productPackage/pk-12000.asp?pkg_code=EWP396180706AZ&promo_code=P11810#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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