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가졌던 것 같다.
'썸'이라는 걸 탈 때.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닌 달달한 '썸'
내 마음이고 그 사람 마음인데
누가 뭐라 질타하겠나.
그런데,
세상이 뭐라고 질타하는 '썸'이 시작된다.
이 사랑이 시작된다면
달달함보다 고통이 클 것인데
그래서 사랑은 위대하다고 하는가.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
부와 명예를 버리는 게 어려운 일일까,
평범한 일상을 내놓는 게 어려운 일일까.
하여튼 두 사람에겐 모두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우려한다.
가진 것 없는 어린 남자가
높고 깊은 성 안에 갇힌 공주를
구해낼 수 없다고 한다.
미친 돈키호테와 다를 바 없는
보잘 것 없는 남자의 치기라고 한다.
하지만 그 치기는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어쩌다 마주친 만남이
결국은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tvn 남자친구
2018.11.28. ~ 2019.01.24. 16부작
연출 박신우 / 극본 유영아

동화같은 컨셉 덕에 인트로와
엔딩에 매번 나오던 샌드아트같은 일러스트?도 너무 예쁘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첫사랑같은 드라마
박보검이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드라마
송혜교는 언제나 예쁘고 감정이 갑인 드라마
마지막 화는 가슴이 먹먹하고 따뜻해졌다
중간에 노래를 부른다거나 대사들이 아주 오그라들었지만 작가님이 책을 정말 많이읽으시는 분인게 느껴진 작품
세상에 진혁이같은 직진남 있나요?
"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또 어디서 무엇이되어 만나랴 "
#표지훈 #곽선영 #김혜은 #김주현 #김호창 #이시훈 #박진주 #전소니
'Good drama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BS 닥터 프리즈너 (0) | 2019.05.15 |
|---|---|
| tvn 나의 아저씨 (0) | 2019.05.15 |
|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0) | 2019.05.14 |
| JTBC SKY캐슬 (0) | 2019.05.11 |
| SBS 열혈사제 (0) | 2019.0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