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 무이네

 

출발하기 전날에 미리 숙소 근처에 있는 풍트랑 예약센터에서 오전 7시 출발행 버스 티켓팅해놨다.
출발 당일에 20분 전에 버스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버스가 딱 시간맞춰서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미리가는게 좋다 

버스는 1인당 130000d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5시간 정도 소요됐다.

약 한 시간 정도 버스정류장에서 일반 관광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 후에 슬리핑 버스로 갈아탔다

슬리핑버스


누워서 갈 수도 있고 앉아서 갈 수도 있는데 
2층은 사진에 보이는 미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니 예매 전의 1층으로 해달라고 하는 게 좋다 ㅠ 올라가는 게 좀 힘듦..

버스 안에 맨 뒷자리 쪽에 한편에 화장실이 내실 되어있고 물을 하나씩 준다

자리는 꽤 편할 수도 불편할 수도 있고 벌레도 나올 수 있음 ㅋㅋㅋㅋㅋ...

※ 베트남 큰 버스는 신발을 벗고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고 타야 하니 꼭 양말 신기

※ 버스표든 투어든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서 여행가는 사람들이 있고 나도 그럴뻔 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현지에 와서 직접 알아보고 흥정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

버스양?이 일행 몇명인지 체크하고 숙소 이름을물어볼때 주소를 보여주면 바로 앞에 드롭해준다 ㅎㅎ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심

무이네 대부분의 숙소는 다 좋아 보이긴 했는데 가격 대비 괜찮은 곳으로 골랐다 ㅎ
체크인하고 선 12시까지 공복이었던 우리는 너무 배고파서 바로 밥 먹으러 ㅠㅠ


Ⅰ 신밧드케밥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B%A0%EB%B0%A7%EB%93%9C%EC%BC%80%EB%B0%A5/@10.955338,108.2304163,17z/data=!3m1!4b1!4m5!3m4!1s0x317685541cd0bd0f:0x930cd95bf83738ca!8m2!3d10.955338!4d108.232605

 

신밧드케밥

★★★★☆ · 음식점 · 233 Nguyễn Đình Chiểu

www.google.co.kr

블로그에서 익히 유명한 무이네 신밧드케밥!
아니나 다를까 손님이 한 테이블 빼고 
전부 한국인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한국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케밥

비프 케밥

새우야 왜 이렇게 통통하니? 응?

쉬림프 샐러드 + 드레싱 섞은 담에 빵에 올려먹으면 꿀맛!

+ 망고 파인애플 주스

사진으로는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지만 
케밥 사이즈가..... 사이즈가.... 샐러드 양도 만만치 않게 많이 나오는 편인데 진짜 큼 ㅋㅋㅋㅋㅋ 
움.. 예를 들어 와퍼보다 살짝 더 큰 사이즈?
겁나 큼 ㅋㅋㅋㅋㅋㅋㅋ 먹다가 배불러 죽는 줄 남겼다 ㅠㅠ
맛 집답게 맛은 있었다ᄏᄏᄏ 
특히 주스도 좋았고 샐러드가 진짜 맛있다!

우리 일정이 무이네에서 2박 후 냐짱(=나트랑)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신밧드 케밥 근처의 버스 티켓 예매하는 곳이 있어서 버스 티켓과 선라이징 사막투어도 예약했다! 
버스는 유명한 풍트랑도 신버스도 아니었지만 똑같이 생겼고 가격도 똑같이 130000d 이었다

후에 좀 거닐면서 쉴 카페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비치 앞 카페!

간판도 제대로 없고 영수증도 없어서 이름 모를 카페

동남아 느낌 물씬 가득한 비치

언제나 쥬스는 패션후르츠쥬스 ♥

여유


해 질 녘까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무이네에서의 첫날은 티켓 예매, 여유롭게 쉬고 먹고 딱히 한 게 없다 

무이네는 베트남의 휴양지 답게 특별하게 할 게 없는 곳이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곳

최근에 여기도 짠내투어에 나와서 많이 유명해졌다


카페에서 보케거리 가려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도착한 곳은 알고 보니 보케거리가 아니고 수산시장ㅋㅋㅋㅋㅋㅋㅋ

보케거리를 다시 가는건 좀 번거로워서 걷다가 얼떨결에 들어간 거대한 연회장 스타일의 식당..ㅎㅎㅎ
반신반의하면서 두 메뉴를 시켰다

게살 수프

새우구이

얼떨결에 들어가서 의심 가득한 채로 두 개만 시켰는데 웬열~ 핵맛집ㅋㅋㅋㅋㅋㅋㅋㅋ

게살 수프 말도 할 것 없이 너무 맛있었고 
새우 진쨔 왜케 맛있음? 하..  
소스 발라져서 숯불구이 한 거 같은데 
향도 소스도 걍 주금..ㅠㅠㅠ

막 간 곳이라 이름도 모를 식당..
벌레가 너무 많아서 물통에 붙고 난리도 아니긴 했는데 그런 건 별루 신경 안 써서 ㅎㅎ
동남아 위생은 원래 다 별로다
그냥 맛있으면 됌ㅎㅎㅎㅎㅎ

급 마무리 숙소로 돌아가는 중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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